Surprise Me!

[자막뉴스] 원화 가치 무서운 현상...美 '결정타'가 불 붙였다 / YTN

2022-11-14 8,859 Dailymotion

미국의 강한 긴축기조 속에 최근 급격히 상승 폭을 키워온 환율이 방향을 틀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연속 급락하더니, 주말을 앞두고는 1,318.4원까지 떨어지며, 두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. <br /> <br />흥국생명 사태로 불거진 채권시장의 불안이 진정된 데다 미국이 선거 이후 재정 지출이 축소할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예상보다 낮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결정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달러 강세를 부추긴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금리 인상 기조에 제동이 걸릴 거란 기대를 키운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인철 /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: 그동안 꺾이지 않았던 근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더 하락하다 보니까 이렇게 되면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거고….] <br /> <br />이미 두 차례, 금리를 한 번에 0.5%p 올리는 '빅 스텝'을 밟은 한국은행으로선 당장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에 비해 환율이 조금 많이 안정됐다며 좋은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향후 환율 전망에 대해선 하락세가 유지되길 바라지만 변동성은 어느 정도 계속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환율 하락이 계속 이어질 거란 기대는 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문정희 / 국민은행 수석연구위원 : 글로벌 경기 둔화 문제나 국내 무역수지 적자, 원화 채권시장의 불안감 신흥국의 부채 문제 등 펀더멘털에서 부정적인 요인이 남아있기 환율이 추세적으로 더 여기서 급락하긴 어렵지 않을까 하고 보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시장의 불안 심리가 일부 해소되며 고공행진 하던 환율은 한숨 돌렸지만, 경기 둔화 전망 속에 안전자산인 달러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1141254171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